피부관리기 메디큐브, 뷰앤디, 글램온 디바이스 그닥
메디큐브 에이지알 + 유쎄라(Usella) 딥샷 — 1년 넘게 쓴 리프팅 & 포인트 케어
유쎄라 딥샷은 작은 부위 집중 케어에 좋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실제로 눈가 잔주름이나 미간·팔자 부위에 쓰면 부드럽게 진동하면서 마사지되는 느낌이 있다. 다만 반복적으로 쓰더라도 확실하게 주름이 줄어드는 변화까지 이어졌다는 느낌은 나에겐 없었다.
결론적으로는, 꾸준히 쓰면 피부가 잠깐씩 정돈되는 느낌은 나지만, 구조적인 피부 탄력 개선이나 리프팅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는 게 내 소감이다.
뷰앤디 플라노바
글램온 냉온 갈바닉 LED 피부마사지기 — 1년 사용 중인 멀티 디바이스
마지막으로는 글램온 냉온 갈바닉 LED. 내가 사용중인 3개 중에 가격은 제일 낮다. 이 제품은 냉온 기능이 있어 마사지 효과를 강화해주고, 갈바닉 전류와 LED 컬러들이 결합된 멀티 플랫폼이라는 게 특징이다. 인터넷 후기에서는 “냉 마사지는 붓기 완화에 좋다”, “갈바닉으로 영양 흡수 잘 된다”는 평가가 꽤 많았다.
실제로 냉 온 기능은 내가 잠깐씩 붓기가 있을 때 사용하면 확실히 시원한 감각을 주고, 갈바닉 모드는 영양 크림·세럼 흡수 느낌을 좀 더 촉진시키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느낌이 실제 피부 구조의 변화나 장기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느냐이다.
1년 넘게 가끔씩 쓰는 동안, 잠깐 붓기가 빠지는 느낌, 아침에 얼굴 라인이 다소 안정되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 역시 큰 변화는 없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역시 피부관리는 부지런해야 한다. 귀찮아진다.
솔직히 말하면 세 제품 모두 ‘집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관리 도구’로는 괜찮다.
✔ 가벼운 마사지 느낌
✔ 붓기 완화
✔ 클렌징 보조
✔ 잠깐의 피부 결 정리
이런 부분들은 확실히 도와준다. 하지만 피부의 구조적인 변화(탄력 개선, 주름 감소, 리프팅) 같은 큰 효과는 매일 거울을 보는 우리 남성에게는 사실상 눈에 띄지 않는다.
아마 이런 이유로 많은 후기에서도 말하듯 1~2주만 써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일상 루틴으로 꾸준히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듯 하다. 하지만 나는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도 확실하게 변화했다는 체감은 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세 제품을 계속 쓰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집에서 손쉽게 피부를 정리하는 정도로 사용한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큰 변화를 기대한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게 내 솔직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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